2주 이상 가라앉은 기분과 무기력
강남정신건강의학과의원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341 삼원빌딩 5층강남역 5번 출구 도보 3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박유진02-555-0710
우울증은 기분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몸과 생각과 생활 리듬이 함께 가라앉습니다.
특히 ‘의지가 없어서’가 아니라 ‘의지를 내는 기능 자체가 떨어진 상태’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스스로를 다그칠수록 자책만 커지므로, 이 시기에는 진료를 통해 회복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분과 의욕을 조절하는 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 등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이 무너지고,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호르몬 체계가 오래 과부하 상태에 놓이면서 나타납니다. 유전적 소인, 성격적 취약성에 더해 과로, 수면 부족, 관계의 상실, 경제적·직업적 변화 같은 삶의 사건이 촉발 요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 빈혈, 일부 약물의 영향처럼 신체적 원인으로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므로 감별이 필요합니다.
전문의와 충분한 시간을 갖고 증상이 시작된 시점과 경과, 수면·식욕·체중의 변화, 일상 기능의 저하 정도, 과거 병력과 복용 중인 약물을 함께 살핍니다. 필요에 따라 우울 척도 검사로 현재 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신체 질환이 의심되면 추가 검사를 권합니다.
약물치료 — 가라앉은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회복시켜 수면·식욕·활력부터 되돌립니다. 대개 2~4주 무렵부터 변화를 느끼며, 재발 방지를 위해 호전 후에도 일정 기간 유지한 뒤 전문의와 상의해 단계적으로 줄여 나갑니다.
지지적 상담 — 현재의 어려움을 안전하게 이야기하고, 자책의 고리를 함께 살피며 회복의 방향을 잡아 갑니다.
생활 리듬 회복 — 기상 시간 고정, 낮 동안의 햇빛과 가벼운 활동, 규칙적인 식사는 약물치료의 효과를 뒷받침합니다. 처음에는 아주 작은 목표부터 시작합니다.